7년째 두 집 살림하는 부부! 평생 희생뿐이었던 인생을 보상받고 싶은 아내
7년째 두 집 살림하는 부부!
한집에 함께 살아야 하는 할 부부는 벌써 7년째 다른 집에 살고 있다.
아내를 피해 집을 나온 건 바로 남편!
40년 넘게 가구 제작을 하며 살아온 남편은
지금 자신이 일하는 작업장에 살고 있다.
남편이 사는 곳과 아내가 사는 집의 거리는 고작 차로 5분 거리.
하지만 비난과 원망이 만든 마음의 거리는 이미 멀어질 대로 멀어진 상태다.
순종적이던 아내는 온데간데없이
어느 날부터 호랑이처럼 변해버린 아내를 견디지 못해 집을 나온 남편.
하지만 아내는 모든 걸 참고만 살아온 지난날이 억울해 견딜 수 없다.
지난 6개월 동안 연락도 하지 않을 만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진 상황.
도대체 부부의 지난 세월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평생 희생뿐이었던 인생을 보상받고 싶은 아내
결혼 전 형의 가구 공장에서 일했던 남편은
결혼 후에도 분가하지 않은 채 형의 일을 도왔다.
열심히 일하면 분가할 때 재산의 반을 준다는 시아주버니의 약속만 믿고
몸이 부서져라 남편을 도와 시댁에 헌신했던 아내.
하지만 결혼 5년 후 분가할 때 시아주버니는 만 원 한 장 주지 않았다.
억울했지만 참았다.
시아주버니가 아픈 시어머니를 모셔가 간호하라고 할 때도
아내는 속상하고 억울했지만 참았다. 그게 당연한 도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시댁에서 분가한 후 아내는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다.
남편의 가구 공장 일을 도와 열 명이나 되는 인부들의
삼시 세끼 밥과 간식을 챙겼고
가구 공장이 어려울 때는 남편과 함께 식당도 운영했다.
하지만 참으면 참을수록 아내에게 끊임없이 희생만을 강요했던 시댁과 남편!
아내는 살기 위해 더는 참을 수 없었다.
더욱이 10년 넘게 자신을 의심한 것도 모자라
집을 나간 후에는 생활비를 빌미로 술 먹고 전화해 폭언까지 하는 남편.
아내는 이제 지난날을 보상받고 싶다.
상가 건물의 공동명의를 주장하는 건 지난날에 대한 보상과
자신을 지켜줄 방패막이 그것뿐이기 때문이다.
몸도 마음도 갈 곳 없는 남편!
12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형을 도와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남편.
평생 가족만 알고, 가족을 위해 살았는데
아내는 걸핏하면 과거 일을 꺼내 자신을 비난하고 원망할 뿐이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결혼생활 동안 자신의 고생을 보상해 달라는 아내.
그러나 남편은 집을 나가 있는 자신의 안부는 묻지도 않은 채
돈 얘기만 하는 아내에겐 10원도 줄 수가 없다.
공동명의를 하고 나면 그걸 쥔 채
또 아내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희생뿐이었던 자신의 지난 인생을 인정하고 보상해달라는 아내와
그런 아내를 견딜 수 없어 집을 나와 외면하는 남편.
두 사람은 다시 부부로 한 집에서 살 수 있을까?
심리상담과 치료를 통해 두사람의 상처를 들여다 본다
EBS 달라졌어요 방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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